2023/일상1 2023.05.05 27살의 어린이날 사실 어린이 날이 그냥 보통의 공휴일로 느껴진건 몇년 된거 같다. 하지만 요새 하루종일 컴퓨터 화면과 벽만 보니까 뭔가 사람이 메말라 가는 거 같아서(라는 핑계로) 기분 전환겸 어린이날 이라는 이유로 겸사겸사 짱구를 보러 가기로 했다. 어제 개봉했다고 하니 누가 봐도 어린이 날을 노리고 개봉한 셈이다. 그래서 그 노림수에 당해주기로 했다. 친구는 한정판 티켓이 탐나서 씨네큐라는 청라에 있는 영화관을 예매 했고 영화는 조조였기 때문에 우리는 8시에 만났다..ㅋㅋ 그래도 비가 와서 생각보다 도로에는 차가 없었고 무사히 제시간에 도착했지만 이미 티켓은 품절이었고ㅋㅋㅋㅋㅋ 짱구 얼굴의 마우스패드를 하나씩 받았다. 생각보다 영화는 재밌었고 오랫만에 영화관에 가서 그런지 몰라도 기분전환은 확실하게 하고 왔다. cg.. 2023. 5. 5. 이전 1 다음